<p></p><br /><br />바다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소개하는 여섯 번째 시간입니다. <br> <br>최근 낚시가 국민 레저로 떠오르고 있는데요. <br> <br>낚시 고객과 선장을 모바일로 연결해주는 스타트업도 생겼다고 합니다. <br> <br>이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리얼 낚시 예능 '도시어부'의 인기로 낚시가 국민 레저로 더 친숙하게 다가간 탓일까. <br> <br>태어나 첫 낚시인데도 수확이 예사롭지 않습니다. <br> <br>불어나는 낚시 인구에 주목한 한 스타트업이 현장 예약 중심의 배낚시 중개 시장에 모바일을 끌어들였습니다. <br><br>[이현수 기자] <br>"전국에 흩어진 선장과 고객을 IT 모바일 기술로 연결해 배낚시 예약 중개 서비스의 혁신을 이뤄냈습니다." <br> <br>제휴를 맺은 선장은 천여 명. <br> <br>[이성창 / A업체 이사] <br>"주요 항구에 가서 숙식하면서 한번 저희가 인터넷에 팔아보겠다, 설득도 하고 빌기도 하고… <br> <br>낚시대, 미끼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. <br> <br>배를 골라 예약만 하면 준비 끝입니다. <br> <br>[김지수 / 인천 송도] <br>"애플리케이션을 보고 쉽게 찾아와서 물고기도 잡고 하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." <br> <br>이 회사는 e-커머스 분야에서 급성장한 전문가들이 만들었습니다. <br> <br>주로 선장 매출의 15% 정도를 중개수수료로 받으며 월 1억 원 가량을 벌어 들입니다. <br> <br>[조맹섭 / A업체 대표] <br>"카드 결제 되게 해주자, 너무 힘들었어요. 선장님들이 온라인 혹은 모바일로 배 예약하는 걸 이해를 못하셔서…" <br> <br>배마다 보조 인력을 투입하면서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낚시인들이 필요로 하는 편의를 제공하고 오로지 낚시에 집중하도록 돕는 플랫폼 탄생으로 인해, 낚시 업계는 더 활기를 맞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> <br>soo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김기범 <br>영상편집 : 배영주 <br>그래픽 : 전성철